이번 먹는 물 수질검사는 일차적으로 단위학교에서 전문 수질검사 기관에 의뢰해 자체 실시한 후, 시교육청이 무작위로 학교를 선정해 2차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검사대상은 시 49개 전체 학교 중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4곳과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수기(냉온수기)를 연결해 음용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7곳 총 23곳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설치돼있는 정수기 총 95대를 대상으로 탁도와 총대장균군 2개 항목과 지하수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의 결과를 얻었다.
시교육청은 향후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될 경우 즉시 먹는 물 공급을 중지하고,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에 대해서는 재검사 결과 적합 판정된 경우라도 매분기 별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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