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즉시 보수 작업을 벌여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하수도 관경 1m 이상이며 시설된 지 20년이 지난 도내 83개 처리분구 256㎞를 대상으로 육안 및 CCTV로 긴급 점검했다.
이 결과 단순 결함은 83곳에서 발견됐으며, 하수도에 의한 지반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3곳에서 발견됐다.
도는 이 가운데 즉시 보수가 필요한 10곳에 대해서는 시·군별로 현장 조치를 마쳤으며, 나머지 단순 결함 73곳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반침하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비 확보 등 필요한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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