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서 만난 전국 시·도 교육감 20일 보령시 호텔 머드린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교육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장 회장은 20일 보령시 호텔 머드린에서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의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 인사말에서 “무상보육·급식 문제 등을 둘러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본질을 벗어난 소모적 논쟁을 벌여, 국민과 학부모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교육재정이 어려워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누리과정 국고지원을 요구했다.
당·정·청의 누리과정 지원 논란이 이어지고, 조리사·조리원 등이 대거 동참한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파업에 의해 전국적으로 급식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대부분과 교육부 관계관, 사무국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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