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21일 첫 삽을 뜬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이어 “대전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의 메카이자 세계적 과학도시로 재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된 것”이라고 규정한 뒤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가 들어서는 과학벨트는 대덕특구와 함께 소중한 미래대전의 발전 동력이자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또 “과학벨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지난 2009년 기본계획안 수립 이후, 6년 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지역 정치권이 할 일은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대전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정파를 초월해 과학벨트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모든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당은 도시철도가 화재에도 30분가량 정상 운행된 것과 관련 “불감증이 만연해 있고, 화재에 안일하게 대처했거나 경험이 부족해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판단이 든다”며 “대전시와 공사는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총체적인 점검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