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한 자리에서 최근 다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만 청와대로 따로 불러 만난 것은 지난 9월16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청와대로부터 회동제의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중국도 호주와 FTA가 실질 타결됐다. 중국은 속도를 내 빨리 비준될 것인데 그러면 협상은 우리가 제일먼저 타결을 보고서 잘못하면 경제적 실리를 다 빼앗길 수 있다”며 “그래서 조속한 비준동의를 부탁드린다”며 여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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