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이날 “2015년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세종교육 정책과제 추진의 원년의 해로 삼아 각 과제를 성실히 추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취임후 150여 일간은 세종형 혁신학교 기본계획과 교무행정사 선발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학교평가 개선과 고교 상향 평준화 제도 도입 준비 등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 추진할 5대 정책과제인 ▲세종 학교 혁신 ▲교수·학습 중심 학교 ▲민주적 학교,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 ▲합리적 행정, 공정한 지원 ▲세종 미래 교육제도 및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도 5322억원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5대 주요시책을 위해 총 예산의 23.6%인 1256억원을 교육사업비로 책정했다. 최 교육감은 “혼자서 걷는 열 걸음보다 열 명이 같이 걷는 한 걸음이 훨씬 더 힘이 있다”며 “의회, 시청,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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