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약 10%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인원이 많아지면서 경쟁률은 대폭 증가했다. 스포츠·경호보안학부가 4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병원행정과 40.83대1, 간호과 37.37대1, 소방안전관리과 36.66대1, 샵마스터·유통경영과 36.5대1, 호텔관광과 35.71대1, 리모델링건축과 34.66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고사는 오는 21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28일이다.
대전보건대도 수시2차 원서 접수 결과 504명 모집에 4347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8.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과가 18명 모집에 362명이 지원해 2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물리치료과 19.38대 1, 응급구조과 18.0대 1, 피부 미용과 15.6대 1로 뒤를 이었다.
대덕대는 352명을 모집하는 수시 2차 모집에 2620명이 지원해 지난해 7.1대 1보다 다소 상승한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행정학과와 영유아보육과가 각각 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회복지과 20대 1, 뷰티과 19대 1, 전기과 18대 1이다.
대전과기대는 282명 모집에 3471명이 지원해 지난해 12.3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1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경쟁률을 유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3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39.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컴퓨터공학&그래픽과(37.50대 1), 애완동물과 (36.50대 1), 실내건축디자인과 (36.50대 1), 소방안전관리과(27.6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 지원율은 76대 1을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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