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취업지도 매뉴얼은 특성화고 학생 성공취업을 위한 교사들의 취업지도능력 향상 및 전문적 취업지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특성화고 교사들과 일반고 직업교육 담당교사들이 취업지도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안내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취업처 발굴·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취업지도 매뉴얼은 4단원 125쪽으로 ▲취업 진로지도 설계 ▲취업전략 및 지도 ▲현장실습 운영 ▲산업안전보건 및 실습생의 권리 등 취업지도의 목적과 절차,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취업의 첫 단계인 현장실습과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인권에 대해서도 대처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도교육청 남궁환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와 일반고 취업희망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려면 취업 담당교사 및 3학년 담임교사들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취업 지도역량 및 취업업무 지원을 위해 연수 및 참고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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