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 대전기심대기오염모니터링은 올해 250명이 참여해 간이캡슐을 9월 22일 24시간 대전 201개 지점에서 배치해 조사가 이뤄졌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산성비와 광화학스모그의 원인이 된다. 이산화질소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지점은 둔산동 공작네거리(46.1ppb), 신탄진동 덤바위섬거리(45.7ppb), 원내동 진잠네거리(43.3ppb), 정림동 정림삼거리(43.2ppb)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둔산동 공작네거리는 학교와 주택가가 인접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대책이 요구됐다.
주택가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은 곳은 원내동 진잠타운(33.3ppb), 월평동 누리아파트(30.6ppb), 가장동 나르매아파트(30.6ppb), 내동 롯데아파트(28.4ppb), 만년동 초원아파트(26.3ppb)가 차지했다.
학교 이산화질소 조사 결과에서는 만년초(36.3ppb), 관저동 금동초(30.7ppb), 관저동 구봉초(29.7ppb), 유성중(29.1ppb)순이었다.
또 녹색연합이 2005년부터 진행한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정기조사에서 목동네거리(51ppb), 대전역네거리(50ppb), 중촌네거리(49.8ppb) 순으로 평균 오염도가 높았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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