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대전시선수단 해단식에서 선수와 임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날 해단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선수와 임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진장옥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결과보고에서 “지난해보다 3517점이 오른 3만2450점을 획득하며 2단계 오른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했다”며 “체전 목표 달성 3개년 계획 등 체계화된 선수 육성이 가능했고, 강화된 전력을 바탕으로 한 단체종목의 선전이 목표 초과달성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결과 보고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 초과 달성에 크게 기여한 선수와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종목 종합우승에 오른 소프트볼협회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보디빌딩협회 700만원, 종목 기여점수 1500점 이상을 달성한 육상연맹과 카누연맹, 사이클연맹은 50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받았다.
대전시체육회 기자단이 선정한 선수단 MVP는 남녀 사브르 단체전 동반우승을 거둔 송촌고 펜싱팀이 선정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는 대전시티즌의 1부 리그 승격, 장애인체전 전국 4위 등 대전체육의 절정기를 맞았다. 이런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도록 체육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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