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0일 출고되는 차를 대상으로 한다. 추가 조건을 감안하면 할인폭은 더 크다. 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엑센트를 구입할 경우 30만원, 아반떼·신형 쏘나타·그랜저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의료계 종사자, 공무원이나 교직원 등의 고객은 30만~50만원을 더 저렴하게 준다. 또 지난 6~7월 생산된 재고차량을 고르면 50만~100만원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엑센트는 2015년형 최대 60만원, 구형 180만원 인하효과가 생긴다. 2015년형 아반떼는 130만원, 신형 쏘나타는 180만원이 저렴해진다.
현대차는 “이번 주력 차종 할인은 올해 현대·기아차 합계 글로벌 8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서다”면서 “연초 786만대 판매가 목표였으나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목표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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