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서해안비전 기획단 등 전문가,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해양수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도의 해양수산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이용·개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해양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것이다.
서해안비전을 중추적으로 이끌고 나갈 해양수산 분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각종 국가계획 및 정책에 반영,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용역은 이번달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7개 시·군이다.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2017년까지 단기계획, 2020년까지 중기계획,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나뉜다.
연구용역의 내용은 ▲국내·외 해양수산 산업 여건 변화 및 전망 ▲도내 해양산업의 분야별 현황 및 특성조사 ▲도 해양수산 정책의 활용도 및 차별화 전략 수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해양수산 중장기 비전 및 발전계획수립 등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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