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가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주)신세계와 (주)롯데쇼핑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통공룡'인 두 업체는 지난 7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지만, 민선 6기 출범 후 과학성과 공공성 등의 평가항목이 추가되면서 이를 위한 추가사업계획서를 이날 제출했다.
추가사업계획서가 마감됨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출자자 구성과 자금조달계획,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공공기여도, 토지사용료 등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문한 과학성과 공공성 등 모두 7개다.
평가 후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착공은 내년 8월이며 준공은 2018년이 목표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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