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에는 가구당 평균 4676만원의 수입과 315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68.8%가 0~3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억원 이상은 4.1%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3364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 증가했다. 가구당 부채는 5994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 늘었다. 2013년 기준 가구당 평균 소득은 4676만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근로소득은 3026만원(64.7%), 사업소득은 1170만원(25.0%), 재산소득은 196만원(4.2%)에 달했다.
가구당 소득은 1000만원 미만 12.8%, 1000만~3000만원 25.5%, 3000만~5000만원 25.6%, 5000만~7000만원 15.9%, 7000만~1억원 12.0%, 1억원 이상 8.1%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2012년보다 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식료품 구입에 633만원(27.4%)을 지출해 교육비(334만원 14.5%), 주거비(303만원 13.1%) 보다 많았다.
세종=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