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보육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 간호학부생으로 이루어진 어린이재단 홍보단 '간호나누미' 단원 및 관계직원 등 30명이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의 어린이재단 홍보단 '간호나누미'(이하 간호나누미) 단원들은 이날 한사랑마을의 각 생활실에서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식사 및 간식 보조, 운동 보조, 말벗 및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생활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등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였다.
임정이 ‘간호나누미’ 회장은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굉장히 보람 있고 행복했다”며 “나의 것을 나누고 봉사하며 헌신하는 것이 간호의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나보다는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간호나누미’는 2013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 가족회사 협약에 따라 구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여명의 2기 단원이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