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도청 전국체전준비기획단 사무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오배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정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사진)
현판식 자리에서 박여종 체전준비기획단장은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 체전 준비상황도 보고했다.
도는 내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해 각각 72곳과 30곳의 경기장을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축 또는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비 22억원을 포함해 총 166억원을 투입해 아산 실내수영장, 보령 요트장, 이순신종합경기장 등 5개 시·군 7개 경기장에 대한 신축 또는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도내 11개 시·군 21개 경기장에 522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준비단은 내년 1월까지 기관별 추진업무와 남은 기간 추진해야할 사업별 업무 로드맵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분야별 세부준비계획 수립, 체전 집행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하며, 내년 9월까지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의 공모선정 및 매뉴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도민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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