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종합대책 구간은 충남·북 국도 22개 노선 2123㎞다. 대전청은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자 산하 4개 국토관리사무소와 지자체, 경찰 등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5179t, 소금 2만5716t, 모래 8480㎥ 등을 확보했다. 제설차를 비롯한 덤프트럭, 굴착기 등 제설장비 337대도 강설 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자체 및 군부대 등에 제설자재 긴급지원을 위해 중앙비축창고 3개소를 운영하고 염화칼슘 1500t, 소금 4500t 비축을 완료했다.
교통취약 및 원거리 지역에 모니터링 요원 39명을 배치해 강설정보를 수집 및 적기적소의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구간인 국도17호선 금산군 배티재 등 고갯길 15개소는 제설자재 적치장 및 작업자 대기소를 마련해 작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원거리에 위치한 31개 구간 1487㎞는 민간제설대행업체를 활용한 적기 제설작업채비를 갖췄다.
세종시로 진입하는 국도43호선 정안IC~세종 연결도로 구간을 중점관리 구간으로 선정해 장비 9대, 작업자 16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진입도로에 대한 제설작업도 지자체의 요청 시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교통정보센터(http://dcmoits.mltm.go.kr)는 관내 국도상에 설치한 CCTV 및 도로전광표지(VMS)를 이용해 노면결빙 등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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