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로하스타워는 대청로167과 대청로149(신탄진동)에 위치한 금강 옛 취수장 2곳을 휴게쉼터 및 전망대, 생태·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시설이다.<사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타워1에는 지상2층 447.53㎡ 규모의 휴게쉼터와 옥외 전망대, 스카이워크가 갖춰져 있다.
타워2는 지상1층 252㎡에 생태·문화체험공간과 전시관 및 휴게쉼터, 야외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대덕구는 로하스 타워는 금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전망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 등 편의시설이 있어, 연인들의 테이트 코스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폐 취수장으로 인해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이 아쉬웠지만 폐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지역관광소득 창출과 대전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관광객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뛰어난 휴양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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