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상임위 넘나들며 예산확보 활약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이장우 의원 상임위 넘나들며 예산확보 활약

동구사업 반영 대전시 현안 사업까지 챙겨

  • 승인 2014-11-12 17:35
  • 신문게재 2014-11-13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이장우 의원
▲ 이장우 의원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사진)이 치열한 예산 확보 전쟁에서 상임위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동구의 신규사업은 물론 대전시의 현안사업 예산을 모두 상임위에 반영시켰다.

국토교통위 소속인 이 의원은 자신의 상임위 소관인 사업예산은 물론 국회 환경노동위와 산업통상위 소관의 사업 예산까지 챙기며 지역의 사업예산을 챙겼다.

동구 신규사업과 대전시의 국토교통분야 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가 9부 능선을 넘어선 가운데 최종적으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만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위 소관인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을 반영시켰다.

동구 대동 계족로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실시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내 인구 유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또 동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내 제2공학관 설립 예산 역시 국회 환경노동위 소관임에 불구하고, 9억원의 실시설계비 예산을 해당 상임위에 반영시켰다. 이 의원은 대전시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예산과 관련, 정부는 당초 30억원을 책정했으나, 여기에 38억원을 증액시켜 전년도 이월사업비 10억원과 함께 모두 78억원을 확보했다.

대전광역BRT(대전역-세종) 초기차량구입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서 제외됐지만 이 의원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해 27억원을 증액시켰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 예산 역시 120억원의 철도기본계획 수립예산에 포함시켜, 사실상 예산을 반영시켰으며, 택시 공영차고지를 위해 실시설계비 명목으로 3억원을 증액시켰다.

이 의원은 “동구와 대전시의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