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 담보를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이었지만, '결정 시기'를 이미 못박은 상황에서 자칫 또 다시 시비가 불거질 경우 사업 추진 자체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
결국, 권선택 시장의 '선택'만 남은 단계. 일각에서는 결정 시기가 다소 빨라질 수 있다는 예측도 했지만, 권 시장이 시점을 '12월초'가 될 수 있다고 못박은 만큼 조기 결정 가능성은 희박.
앞으로 남은 기간은 3주 정도로, 장고(長考)에 들어간 권 시장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 상태.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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