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DVCE·Display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가 1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개막돼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일 인 11일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갑순 기자 |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DVCE·Display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가 1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이 주관하는 DVCE 2014는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도록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디스플레이 충남, 새로운 10년, 새로운 충남'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다.
개막식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디스플레이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후방 연관 효과가 매우 큰 수출 주도 산업으로, 12년 동안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효자산업”이라며 “충남은 특히 전국 800여 업체 중 200여 업체가 입지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연 매출액의 절반이 넘는 308억 달러의 생산액을 올리는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화를 통한 클러스터 육성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강소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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