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0곳 이상의 시설에 보안시설을 설치하고, 2016년까지 도내 모든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보안시설 설치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보안시설 설치 대상 소규모 수도시설은 모두 1598곳으로 도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407곳에 보안시설 설치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300곳을 대상으로 15억여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에 앞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6억900만원을 투입해 678곳에 CCTV나 시건장치, 침입감지, 경보장치, 원격감시 시스템 등의 보안시설을 설치했다.
도는 소규모 수도시설 노후관 교체, 식수원 개발 등 마을 상수도 이용 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매년 8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보안시설이 설치된 마을 상수도는 무단침입 사태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와 수도사업소, 파출소 등에 침입 사실이 자동으로 전달돼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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