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특허기술로 개발한 반려견 기능성 사료. |
11일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항비만 효능 소재(GS-M73)를 첨가한 반려견 기능성 사료를 연구개발, 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으로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화기술융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연구개발해 씨에이치디메딕스(주)에게 기술 이전한 특허다.
'홍삼부산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비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특허출원/제10-2014-0036461호)'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라메르 닥터 해피다이어트 케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홍삼을 추출하고 남은 홍삼부산물의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8000t에 달하며 이중 40%가 금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홍삼 부산물이 면역 증진작용과 항비만 활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맥아와 혼합해 활성이 극대화 되는 최적 혼합비를 밝혀내고 'GS-M73'이라 명명 특허를 출원했다.
GS-M73을 함유한 '라메르 닥터 해피다이어트 케어'는 지나친 사료급여 또는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견이 사료의 급여량을 줄이거나 저칼로리 사료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과 같은 부작용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다이어트를 위한 기능성 사료이다.
씨에이치디메딕스(주) 서충석 대표는 “GS-M73을 함유한 기능성 사료 동물병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시중에 판매되는 가격은 1.6 kg당 2만5000원으로 월 매출 2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대 인삼약초연구소장은 “GS-M73 소재 함유 사료제품에 대한 반려견 임상 실험을 완료하고, 애견 간식을 추가 개발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을 주도하면서 지속적인 홍삼부산물의 산업소재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제품 관련 문의는 천연물소재연구실 표미경 박사(041-750-1641).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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