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3일은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 최저기온 대전 2도, 세종 영하 1도, 서산 0도, 청주 2도 등 전날 최저기온 6~8도에서 크게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11도, 세종 8도, 서산 7도, 청주 9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또 수능 당일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예비소집이 이뤄지는 12일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겠으며, 충청권에는 한때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당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 기온도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아침에 이동하거나 시험장 내에서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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