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충남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 80명이 참여해 당진, 금산, 홍성지역에 이어 4번째로 취약 농업인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각 과목마다 전임의가 진료를 실시했으며, 각종검사부스와 약국 등을 운영해 종합병원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심혈관센터, 관절염센터, 치매센터 등 건강 상담이 진행돼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진료와 더불어 고령농업인 200여명에게 장수사진을 지원했으며, '평양예술단'이 신명나는 문화공연을 실시해 한적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배방농협은 오랜만에 초청한 노인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와 다과로 뜻 깊은 경로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김병문 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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