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가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5라운드 경기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서명원의 선제골을 가져온데 이어 반델레이와 샤프 김은중이 각각 2골을 사냥했다.
징계로 출장 못하는 아드리아노를 제외하고, 최전방에 김은중과 반델레이, 좌우 측면에 서명원과 김한섭을 배치하는 등 대전은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대전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가져왔다. '슈퍼루키' 서명원이 아크 정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이 수원의 골망을 그대로 파고든 것이다. 10분 후에는 김한섭의 패스를 받은 반델레이가 문전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또다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직후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시상식 열렸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