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과학박람회로 새출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과학박람회로 새출발

12일부터 국제규모로 개최

  • 승인 2014-11-09 16:45
  • 신문게재 2014-11-10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올 해로 17회 째를 맞은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대전의 대표 축제 육성 방침에 따라 국제 수준의 과학박람회로 새출발한다.

시는 오는 12일~16일까지 대전세계혁신포럼,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UNESCO-WTA 국제워크숍, WTA총회 등과 통합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 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명사와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대전세계혁신포럼은 대전시가 유네스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유네스코가 헝가리학술원과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과학포럼(World Science Forum)과 함께 유네스코의 양대 과학기술분야 국제행사다.

'생활과 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과학체험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20개를 비롯해 40개 기관에서 220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부출연기관의 참여도가 높아져 올해엔 대덕특구 출연연 20개 기관이 참가해 전시체험과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 11회째를 맞는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지역 전략산업 우수업체 신기술과 대덕특구 연구 성과물 전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설립돼 W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네스코-WTA 국제워크숍에서는 '대학과 과학도시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학생 등이 참여하고 WTA 총회 기간에는 WTA와 이집트 과학단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상공회의소가 MOU를 체결, 대전기업의 이집트 과학단지 건설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