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겨울철 사료작물 관리철저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겨울철 사료작물관리요령을 발표하고 재배농가에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관리요령에 따르면 논뒷그루 사료작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우선 포장 배수로를 정비해 물빠짐을 좋게 해줘야 얼어 죽지 않고 이듬해까지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있다.

또 눌러주기(답압)는 겨울 가뭄 피해를 방지하고 이른 봄 서릿발 피해를 막아주며 웃자람을 방지하고 뿌리의 활력을 도와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사료작물 파종 후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겨울나기 전 반드시 겨울 잡초를 방제해 줘야 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재배할 경우 광대나물 등 겨울잡초가 번성하는데 대한 관리방법도 관리요령에 나와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한 방제법으로는 방제법으로 겨울나기 전 11월 중순 메코프로프 액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뿌려주면 잡초생육을 95% 이상 억제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관국 축산기술팀장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영양가치가 풍부한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