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부모교육은 '엄마로 돌아가라'의 저자로 유명한 핀란드 연구소 정도상 대표를 강사로 초청, '교육이란 무엇인가, 모국어와 창의성, 아버지도 부모다, 엄마로 돌아가라' 등 자녀의 성장 발달에 부모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정도상 강사는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믿음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의 모든 세상이었던 엄마,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찾을 수 있는 엄마, 세상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절대적인 엄마로 돌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올바른 자녀교육이란 무엇인지 항상 혼란스럽고 아이 교육에 대한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좋은 학부모가 되도록 새롭게 다짐을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소외받거나 차별받는 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학부모님은 자녀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학교를 믿어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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