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대학들은 신청을 하지 않아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 됐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사업은 자원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 이후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9~2013년 동안 전국 10개 대학 자원공학과를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하고, 현장실습, 교수인력 확충,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했다.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사업은 종전의 개별 대학·학부 중심 프로그램에서 특정과제(석유·가스 물리탐사, 생산증진, 비전통 자원개발 등)에 대한 대학 컨소시엄의 연구중심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지난 1단계 사업(2009~2013년)을 통해 1990년대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세부 그룹별 특성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 컨소시엄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자원개발 5개 연구과제에 대해 자원 공기업과 산학 협력 연구단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또 연구단 소속 학과는 ▲대학융합 프로그램 ▲글로벌 현장 전문가 초청강의 ▲현장 전문가 진로상담·멘토링 ▲국내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협력한다.
특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기업이 진출한 해외대학 등과 협력해 우수학생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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