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삽교섶다리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섶다리를 건너고 있다. |
'삽다리, 즐거움을 곱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삽교읍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함으로 주민들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기획됐다.
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삽교역사에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섶다리 재현행사인 섶다리 밟기를 진행한다.
이어 축하음악회, 7080 콘서트,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인형 만들기, 농경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펼치는 아트프로젝트 등의 행사도 계획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삽교 출신 씨름인 박광덕과 함께하는 씨름 한마당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거리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이번 축제의 주제인 곱창 시식회가 진행된다.
추진위는 곱창 600㎏을 준비해 놓고 30분 간격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역의 많은 음식점 또한 축제에 참여해 어죽, 소머리국밥, 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할인된 가격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끝마쳤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통해 삽교의 옛 모습을 되찾고 삽교 읍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곱창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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