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이날 일반부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가져오며 오후 3시 현재 금과 은 각각 8개, 동 7개를 획득했다.
학생부에선 이날 금, 은, 동을 각각 1개씩 추가하며 총 금 21개, 은 20개, 동 23개를 땄다.
이날 대전 박주혁(시각장애)은 역도 남자 -60㎏ 스쿼트ㆍ데드리프트ㆍ종합 부문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탁구 권상국ㆍ유혁(절단 및 기타장애)과 하수학(절단 및 기타장애)은 탁구 남자복식 TT9 및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42에서, 반재학(청각장애)은 육상 남자 800m DB, 김하나(청각장애)는 여자 800800m DB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탁구 여자복식과 육상 여자 창던지기, 역도 남자와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등에서도 은과 동을 추가하며 대전의 메달 사냥을 도왔다.
학생부에선 전민재(지적발달장애)가 볼링 남자 개인전 TPB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재균(뇌병변장애)은 볼링 혼성 개인전 TPB5~11에서 은을, 이정은(지적발달장애)은 볼링 여자 개인전 TPB4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남도 이날 오후 3시 현재 금 2개, 은 9개, 동 5개 등의 메달을 수확했다.
조연숙이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PGI, 정낙천이 당구 남자 3구 개인 BIS에서 각각 충남의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 휠체어럭비, 골볼(남자)는 4강에, 좌식배구(남자)는 8강에 각각 진출했고, 보치아도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충남은 2일차인 5일 댄스스포츠와 배드민턴, 조정, 사격, 양궁, 휠체어펜싱 등 16개 종목 126개 세부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충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사전경기부터 대회 초반까지 무난하게 경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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