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5위로 추락했던 2012년 대구체전을 계기로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인 우수선수 확보와 팀 창단, 실업팀 업-다운제 운영 등 최선을 다한 결과입니다. 특히 2013년 인천 체전에서 전년 대비 6255점이 향상됐고, 올해 제주체전에서도 철저한 현실진단과 처방으로 전년 대비 3500여점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또 시와 시교육청, 체육회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대학, 실업티의 애로사항에 대해 슬기로운 해결책을 제시, 육성 기반기반을 공고히 해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 타 시ㆍ도에서 벤치마킹을 의뢰할 정도입니다.
다만 강원도와 대회 마지막 날까지 경합해 근소한 차로 9위를 차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단의 투혼에 진심어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대전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소년체전부 선수들의 발굴과 팀 창단으로 체계적인 연계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기존팀 강화를 위해 우수선수 보강으로 팀 경쟁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