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유치원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친구, 가족, 이웃 간 올바른 사회성을 배양해 예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로 원훈을 '스스로 사이좋게 예의있게'로 삼았고, 원목을 감나무로 원화는 은방울꽃으로 각각 정했다.
입학식은 시교육청 학교지원과 파견 직원들에 의한 등교 안내에서부터 교사들의 원아 맞이, 각 반 안내, 학부모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린이들, 그리고 자녀의 분리불안을 염려하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소원나무 만들기, 미디어 연극관람 등 축제형식의 입학식을 치러 원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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