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와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에 따르면 고용안정성 순위 향상 등에 힘입어 충남의 일자리 질 지수는 전국 16개 시·도중 7위(50.7)로 뛰어올랐다.
2008년 조사에서는 9위(46.3)에 머물렀다.
도와 충발연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월간 충남경제' 10월호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서 충남의 일자리 질 지수를 더욱 끌어 올리려면 열악한 지표인 근로시간과 고용평등, 능력개발에 대한 장·단기적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우수지표로 나타난 고용기회와 고용안정성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월간 충남경제' 10월호에는 최근 도내 경제동향으로 물가 안정세와 내수소비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나, 올해 초보다 산업활동이나 대외거래 등 주요부문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분석내용을 실었다.
또한 대외적으로 유로지역의 하방위험성 증대와 미국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 일본 아베정부 경기부양책에 따른 엔화 약세 지속 등에 따라 세계경제 변동성이 다소 커질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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