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15개 여성친화기업,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단체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
15개 기업은 5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 20% 이상이거나 여성근로자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여성능력개발 교육 지원 등 30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협약식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근로자를 위한 탄력근무제 도입 등 제도적인 측면과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협약식을 계기로 여성인재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조직문화를 구축해 여성의 고용환경 향상을 유도하는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국가정책 과제인 고용률 70% 달성과 함께 지속적인 국가성장을 도모하려면 여성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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