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30일 유한킴벌리(주)대전공장에서 공단 강성규 기술이사가 신봉철 공장장에게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이란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자율 건강증진활동체계, 노사의 건강증진 인식수준, 재해발생현황, 사내 제도 운영실태 등 3년간의 종합성과를 평가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뇌·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증진활동을 해오고 있다.
인증받은 사업장은 인증기간(3년) 동안 공단으로부터 건강증진 활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정부포상 후보자 우선추천, 고용부가 실시하는 직업건강분야 감독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강성규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는 “최근 산업현장의 근로자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작업관련성 질환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건강증진사업장이 더욱 확대되어 사회 전반에 건강 우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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