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6대 광역시 중 신설법인 수가 가장 많은 수치로 가장 적게 감소한 대구(-9.7%)와 비교하면 16.5% (±)로 차이를 보였다. 대전에 이어 부산이 3.7%, 인천 2.7%, 증가한 반면 대구와 울산(-6.6%), 광주 (0.6%)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3분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657개(14.4%) 증가한 2만1080개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설법인 주요 특징은 제조업 (4995개, 23.7%), 도소매업 (4580개, 21.7%), 건설업 (1910개 9.1%) 부동산임대업(1795개, 8.5%) 등이 주도했다.
최근 5년 (2010~2014년)간 주요업종 비중 추이를 보면, 제조업 및 건설업은 소폭 감소(25.9%→23.7%, 10.6%→9.1%)했고, 도소매업은 상승(20.6%→21.7%)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8240개, 39.1%), 50대(5470개, 25.9%), 30대 (4631개, 22.0%)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 및 업종별 현황을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모든 연령대가 증가한 가운데 40~50대의 법인 시설이 가장 크게 증가(1052개, 918개)했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635개), 부동산임대업(496개), 농·임·어업(395개)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4%(1908개), 여성 17.9%(749개) 증가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22.7%, 23.3%)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전지역의 9월 기준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개(15.9%) 증가한 160개를 기록, 6대 광역시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국 기준의 9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 대비 23.4%(1215) 증가해 9월 통계로 최초로 6000개를 돌파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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