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일본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한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사진 맨 왼쪽>가 회의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동아시아 정부회합에 북한과 대만의 지방정부도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8일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동아시아 지방정부 차원의 3농혁신 포럼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각국 지방정부의 협력과 연대를 요청했다.
한국 지자체 대표로 기자회견을 가진 허 부지사는 이날 “동북아시대, 더 많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농업 분야 모임을 충남에서 개최하는 것이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의 뜻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부시자는 또 “앞으로 열릴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는 66개 지자체 회원뿐만 아니라, 북한과 대만의 지방정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며 각국 지방정부의 촉구와 노력을 제안했다.
허 부지사는 앞서 6개국 40개 지방정부가 참가한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서 충남도의 3농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소개해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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