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고부가 축산업 육성 및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한우 고급육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지방산 조성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 마커 및 특정 위치에 존재하는 유전자형'을 밝히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대가 2009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로, 2012년 12월 고급육생산과 연관된 '유전자마커'를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취득(제10-1160794호)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토바우 사업단이 가세하게 됨에 따라 실험데이터로 쓰일 한우시료를 추가로 확보하게 돼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 연구에 획기적 진전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유전자형과 육질등급간의 연관성을 확립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한우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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