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현 센터장 |
[지금은 전문질환센터시대] 충남대병원을 가다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과로, 환경 오염 및 운동 부족 등의 유해한 생활 환경으로 인한 성인병 증가와 남녀 평균 수명이 80~90세를 바라보는 고령화 시대에 따른 여러 질병들의 위험속에서 살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만큼 여러 종류의 보험 상품과 함께 건강검진은 현대인에게 있어 낯설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의학의 발달로 조기에 질병을 진단할 경우 대부분의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첨단 의학시대에 살고 있다.
질병의 전조증상이나 신체변화의 이상소견을 발견하고 생활습관의 개선 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최상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떤 병이든 증세가 나타난 뒤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완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큰 고통을 감수해야하고 비용도 많이 필요하게 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신체 변화나 검사 이상을 발견하고 교정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이 있다면 조기 발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서 질병의 완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검진을 받으려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들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다.
충남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임상 경험의 축적은 물론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 교수진이 최첨단의 정밀의료장비를 이용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한다. 최첨단 정밀의료 장비의 사용과 함게 검사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했고, 편안하고 안락한 건강검진을 위한 검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종합검진은 기본검지과 중년검진, 장수검진 등 연령대에 따른 고빈도 질병에 대한 앙목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뇌정밀 검사, 소화기 정밀검사, 심장 정밀검사, 폐암검사, 전신 암 조기진단 등 부위별 검진을 추가로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최근에 미국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생과 관련, 높은 유전자를 갖고 있어 예방적으로 유방 절제를 한다고 알려졌다. 미리 질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이 개인 유전자 정보 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반영해 각종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 및 예방하고 고위험군 질병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 대응,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상의 모든 검진을 시행한 후에는 전문의사와 결과를 상담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중부권 최고의 의료진인 우리 병원의 전문교수진에게 신속하게 원스톱 진료를 연결하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요즈음 종합건강증진센터는 화려한 외관과 수많은 검사 종류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충남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우수한 실력의 전문의가 최첨단 장비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후에 이상 소견에 대해서는 해당 전문교수에게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대전시 의료관광 서비스와 연계해 외국인 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올 봄에는 미국 시애틀 교포들도 검진을 받았다. 이를 통해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충남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가 충남대병원과 더불어 우수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