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4일 경찰에 출석해 고발장에 담긴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등 조사를 받고 밤 늦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기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상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상대 후보들로부터 고발을 당해 이번에 조사를 받았다.
서산경찰서는 한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사실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추가로 조사를 벌일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산시장 경선후보인 P씨의 회계책임자인 P씨와 경선후보였던 L씨로부터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정보통신법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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