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 올 하반기에 행복주택 3190가구를 건설할 사업 대상지로 대전도안(189가구)과 천안백석(550가구)을 비롯해 고양지축(890가구), 하남감일(670가구), 용인구성(500가구), 수원호매실(400가구) 등 6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상반기까지는 2만7000여가구를 건설할 사업지 41곳을 확정한 바 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나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교통에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4만가구를 사업승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입지가 확정된 3만여가구에 대해 사업승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승인 목표 2만6000가구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올해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는 등 오는 2017년까지 14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