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팀은 이 기간 지역내 복수의 후보가 지원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등 당 관계자들과 언론·시민단체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평가를 들었다.
우선, 대전에서는 동구와 중구, 대덕구를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시행됐으며 ▲당 안팎에서의 후보 평가 ▲지역위원회 등 당내 활동 ▲각종 선거의 지역위 성적과 후보의 역할 ▲선정 방식 등이 질의됐다. 또한, 차기 총선에서 겨루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간접적인 비교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서도 아산과 서산·태안, 홍성·예산 등 복수로 지원된 지역위에 대한 여론이 청취된 가운데 직전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기초단체장들의 견해도 수렴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취된 지역 여론은 보고서로 작성돼 28일 실시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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