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25개씩 앞으로 4년간 10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학교는 초·중등 공교육 정상화 선도학교로서 도교육청은 앞으로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운영 체제 개선은 물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수업 혁신 등 3개 영역에 걸친 과제를 학교별 실정에 맞게 추진, 충남형 혁신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 충남형 혁신학교 선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된 혁신학교에는 규모에 따라 4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준다.
또 일선 교사들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사를 우선 배치해준다. 첫 선정은 다음달 18일까지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신청서를 받아 12월12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형 혁신학교 선정은 이를 통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의 공교육 정상화 모델을 만들겠다는 도교육청의 큰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학교마다 학생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교사들이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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