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가장 빠른 추석 탓에 제수용 과일 수요가 일찍 끝난데다 추석 직후 본격적으로 제철과일이 출하되면서 공급이 넘쳐나 과수농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에 충남농협은 매주 금요일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를 운영하여 신선한 과채류등과 함께 사과·배·멜론, 밤·토마토 등 제철과일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지역언론사 및 방송사들과 연계하여 우리과일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대형유통업체 판로개척과 농협과 원예농협 등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병문 본부장은 “올 한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기상호조로 10월에서 11월에 수확하는 모든 과일이 상품성이 좋고 맛과 빛깔이 뛰어나다”며 “이시기에 영양분이 많은 제철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건강도 지키고 농촌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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