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새누리 시도당 차기 총선대비 박차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 새누리 시도당 차기 총선대비 박차

대전시당 책임당원 배가·인재영입 확대… 道 적극적 봉사활동·정책개발을

  • 승인 2014-10-21 17:57
  • 신문게재 2014-10-22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충청권 새누리당 시·도당들이 차기 총선을 대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대전시당은 21일 오전 시당사에서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영규 시당위원장과 이재선 대전 서을 당협위원장, 이양희 상임고문, 박희조 사무처장, 김경시 시의원 등 당내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무 현안들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우선, 차기 총선을 대비 책임당원 배가 및 인재영입을 확대해 당협별 조직 정비에 더 힘쓰기로 했으며, 여성·청년위원를 다음달 2일 발족하는 등 시당 산하 각종 위원회의 구성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키로 했다.

또 대전시의회와 구의회가 야당 측 주도로 전락한 것과 관련, 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차원에서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이슈 파이팅과 함께 SNS를 적극 활용키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 중에 일부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경선 낙마에 불만을 품고 후보자를 비방하는 등의 해당(害黨) 행위를 한 인사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규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로 인해, 당직자들께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패배의 원인을 분석, 그것을 동력삼아 앞으로의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당도 지난 15일 도당 운영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명수 위원장 체제가 된 뒤, 새로 임명된 도당 산하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단과 조철희 신임 사무처장 등의 상견례를 겸한 동시에 하반기 도당 현안업무보고가 이뤄졌다.

도당 관계자는 “당직자가 구성된 이래 첫 만남의 장이었다”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도민 봉사와 지역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