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홍 의원 |
서부지역 개발과 교육여건 개선 등의 변화가 지역 내 동서교육의 불균형을 가속화시킨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도심인 서부지역(서구, 유성구) 고교가 7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반면, 원도심인 동부지역(동구, 중구, 대덕구) 고교는 절반가량인 38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데 그쳤다.
지역구별로 서부에서는 서구 45명, 유성구 30명이었고, 동부에서는 동구 10명, 중구 25명, 대덕구 3명 등이다.
또 2009~2014년 6년간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 합격자수를 보더라도 서부가 100명으로 83명에 그친 동부보다 13명이나 많았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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