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반석동, 도시개발구역 기대감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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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반석동, 도시개발구역 기대감 꿈틀

주변 개발 완료로 시선 집중 유성구, 지정 위한 공람 공고

  • 승인 2014-10-21 17:51
  • 신문게재 2014-10-22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유성구 반석동 일원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움직임이 꿈틀거리고 있다. 기존 노은 3지구, 4지구 등 개발영향으로 사업추진가능성이 큰 곳으로 부동산업계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21일 유성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칭 대전 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사업은 절차를 밟고 있고 유성구청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사업예정부지는 유성구 반석동 322-1번지 일원에 4만6623㎡규모로 공동주택 618세대, 수용인구 1564명이 목표다. 사업제안자는 (가칭) 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자 대상종합개발(주), (유)JS주택건설이다. 도시개발사업 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이다.

유성구청은 관련절차에 따라 지난해 8월 주민공람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현재 관련부서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부서 협의가 끝나는 데로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최종으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업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반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내년께로 예정되고 있다.

반석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움직임을 보이며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도 높다.

이곳은 기존의 노은지구, 노은 3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노은 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주변지역이 신도시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된 곳이다. 주변지역이 대부분 개발이 완료되며 개발압력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노은지구의 지하철 1호선,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단지로 장점은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존의 신도시 주변지역으로 앞으로 개발가능성도 큰 곳으로 점쳐진다. 정부의 9·1대책, 택지개발사업 중단발표 등 영향으로 민간에서 도시개발법 등을 이용한 사업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연말이나 내년초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심의를 거쳐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가칭 반석지구로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주변신도시 개발 등 영향으로 개발압력이 꽉 찬 곳으로 표현해도 된다. 그만큼신규개발에 대한 수요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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