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의원 |
정 의원은 20일 오전에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서 대전시의 선거구당 평균 유권자수가 19만 5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지적하며 전북 13만 4000명, 강원 13만 6000명, 광주 13만 8000명 등과 비교해 대표성과 비례율에서 상당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균형있는 선거구 조정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선관위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16일 정 의원은 세종시 국감에서 출범이후 신규 교통량 증가로 인해 회덕IC 신설이 불가피해진 만큼 행복청 등에서 사업비를 분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회덕IC 신설사업은 2011년 대전시가 국토부에 연결허가를 신청할 당시 확약한 '대전시의 사업비 전액 부담 조건'이 국비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 의원은 세종시로부터 세종시도 회덕IC사업의 원인자이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 회덕IC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비 분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정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열린 대전시 국감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및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관련, 민선 5기에 확정한 고가방식은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회덕역을 연계환승역으로 조정하는 노선 수정 방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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